장애인화장실 사이니지를 만들다가 생각난 꽤 오래된 작업, SPC 산하의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카페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솔직히 장애인에 불편한 시선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고 당시 나보다 더 열심히 사시는 분들을 보며 반성했던 기억이.
    한글폰트는 영문에 비해 선택 폭이 상당히 좁다. 이에 진중하고 클래식한 폰트를 사용해 디자인을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들의 손으로 만들어내는 음료인만큼, 바리스타분들이 직접 작성한 손글씨들을 짜깁기해 디자인해 더욱 의미있었던 프로젝트. (실장님과 나의 왼손으로 쓴 획도 일부 추가)
    오래된 작업이라 구글링해 사진을 가져왔다. (photo by SPC, 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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