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것 아니더라도 가끔 진행하는 개인작업물은 보통 메세지 카드일 때가 많다. 받는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디자인으로 먹고살고 있구나 라는 액션을 보여줄뿐더러 빠른 시간 내에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슥 만들어 낸 작업물이 주는 행복은 나에게나 상대방에게나 상당히 크다. 꾸준히 해야할 이유를 만들어 컬렉션을 만들어도 좋을듯.
   올해 별 일 없었다면 퇴사 후 독일 & 이태리 & 파리에 가고 싶었고, 코로나 이슈로 불가피하게 되고선 상당히 바쁘게 지내왔다. 뜬금없지만 한 해를 돌아보며 자꾸 소망하게 되는 것은 크리스마스 시즌의 뉴욕. 언젠가는 갈 수 있겠지. 그런 마음을 담아, 뉴욕 지하철을 모티프로 만든 아이폰 해상도의 메세지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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